진주시청 공무원이 수돗물 공급과 관련된 「유수도관의 제수변 원격제어
장치」를 특허청에 출원하여 실용신안등록 결정서를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진주시 상하수도사업소 수도과에 근무하는 김천수(시설6급)씨가 고안하여 작년 7월 특허청에 출원한 유수도관의 제수변 원격제어장치가 지난 2월 20일 특허청으로부터 진주시 명의로 실용신안등록이 결정되었다
상수도관 파손 및 재해발생 시 상수도 관로에 설치된 제수변을 신속히 제어하여 수돗물 낭비를 막고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여야 하지만, 기존의 제수변은 무동력 장치인 관계로 인력조절에 의한 대처 시간이 늦었으나 금번 실용신안등록 된 유수도관의 제수변 원격제어장치는 기존 시설을 그대로 활용하여 원격제어 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고, 별도의 배관과 단수가 필요치 않아 주민불편 없이 설치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시는 앞으로 지역대학과의 산․학․연 공동개발 등을 통해 상용화를 추진할 방침이며 상용화가 된다면 시의 재정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아울러 진주시 상하수도사업소는 UCITY구축을 위해 진주시 옥봉지역 1개 블록을 선정해 2008년부터 관련시설을 구축하여 곧 시연을 가질 계획이다.
본 시설이 구축되면 실시간으로 유량과 수압, 수질은 물론 수도관로의 파손 및 상수도 사고를 신속히 인지․대처할 수 있어, 남가람 신도시(진주혁신도시)와 신 택지지구에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