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올해부터 과학적으로 안전하고, 깨끗하며 건강한 수돗물 생산․공급을 위해 현행 수돗물 수질검사 54개 항목 중에서 소독 부산물로 알려진 브로모디클로로메탄과 디브로모클로로메탄 항목이 추가로 신설되어 2009년1월1일부터 매월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수돗물 수질기준 중 추가로 신설되는 2개 항목의 수질기준은 브로모디클로로메탄(BDCM) 항목은 0.03mg/L 이하 및 디브로모클로로메탄(DBCM) 항목은 0.1mg/L 이하로서 정수장에서 정수처리과정에서 염소와 같은 소독제와 브롬 및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유기물과 반응하여 생성되는 트리할로메탄(THM)으로 불려지는 물질로 알려져 왔다.
진주시 수질검사소는 이번에 환경부에서 수돗물 수질기준 중 2개 항목이 신설됨으로써 진주시 제1정수장(판문동 위치)과 제2정수장(평거동 위치)에서의 수돗물 수질검사 항목은 현행 54개 항목에서 56개 항목으로 2개항목이 확대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진주시 수질검사소의 먹는 물별 수질기준 현황자료에 따르면, 수돗물은 현행 54개 항목에서 56개 항목, 지하수(음용수) 46개 항목, 먹는 샘물(생수) 51개 항목, 샘물(먹는 샘물원수) 47개 항목, 먹는 물 공동시설(샘터, 우물, 약수터) 48개 항목, 추가로 신설된 먹는 해양심층수 53개 항목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진주시는 시민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건강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수돗물 수질기준 항목뿐만 아니라 추가 신설되는 먹는 물 감시항목 등 미량 유해물질에 대해서도 진양호 상수원수 및 정수에 계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수돗물에서 냄새를 유발하는 항목 등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조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질검사소(☎749-4621)
(소장 양균석 수질검사담당 하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