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에서는 「이동식 보조기억매체 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휴대 및 대용량 저장이 가능한 USB메모리의 사용 증가에 따른 중요자료 유출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보조기억매체의 등록, 파기, 재사용, 반출입, 불용처리현황 등 7종의 대장을 전자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여 정보보안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였다.
시는 「이동식 보조기억매체관리시스템」의 설치와 전부서 관리자 및 사용자 교육을 총 3회에 걸쳐 부서관리자 운영방법 및 보안 USB메모리 사용법을 2월중에 완료하였으며 보안USB 557개를 전 부서에 배부해 사용자등록과 부서별 사용자 전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한 보안USB의 특징은 사용자의 부주의로 인하여 보안USB를 분실한 경우에도 습득한 사람이 사용할 수 없도록 암호로 차단되어 있으며, 데이터가 암호화 되어있어 보안USB에 저장된 내용을 알 수 없도록 되어 있다.
보안 USB 앞면에는 참진주 로고와 진주시가, 뒷면에는 메모리의 고유번호와 습득 시 연락할 수 있는 대표 연락처를 새겨 놓아 분실에 대비하였다.
이동식 보조기억매체관리시스템은 3월 9일(월)부터 정상가동하여 보안USB를 제외한 FDD(디스켓), CD, SD메모리 등 이동식 보조기억매체의 쓰기를 제한하였으며 기존 이동식매체인 디지털카메라, 일반USB메모리의 자료를 읽을 수 있도록 하여 업무상의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