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시민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진주시 공무원들이 자발 적으로 퇴근시간 이후까지 민원을 처리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진주시는 지난 4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여권에 관련된 모든 민원을 처리하는 『야간 여권 맞춤예약 서비스제』를 처음 실시하였으며, 앞으로 매주 수요일 마다 계속 시행된다.
전자여권 본인 신청제에 따라 타 지역으로 출퇴근 하는 직장인 등 시행 첫날 10명이 여권을 신청했으며, 앞으로 근무시간 내에 방문이 어려운 민원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첫날 여권발급 신청한 최재봉씨는 ″시민들이 불편해 하는 사항을 검토해 이렇게 야간까지 여권을 발급해 준데 대해 진주시 공무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민원실 정문을 개방하고 이용객의 주차장 무료이용은 물론 청원경찰의 야간경비 순찰을 실시하는 등 민원인이 안전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권민원 야간 신청은 주소지와는 상관없이 진주시 시민봉사과(☎055-749- 5048)로 전화나 시 홈페이지(http://www.jinju.go.kr)⇒ 전자민원창구⇒ 여권발급신청⇒ 야간 예약신청)를 통해 신청하고 예약한 시간에 신분증, 사진, 수수료 등 구비서류를 준비하여 본인이 직접 진주시청 1층 시민봉사과로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