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동절기 혹한과 해빙기 동결․융해 현상으로 발생되는 해빙기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건축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건설 중인 공동주택의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진주시에 따르면 2월 26일부터 3월 13일까지 13일간 공동주택관리담당 외 4명을 점검반으로 하여 관내 건축 중인 공동주택 9개소에 대하여 인력배치 및 안전관리 현황과 공사장의 안전조치에 대한 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세부 점검사항으로는 건축공사장 주변 지하침하, 균열 및 건축물 피해여부, H-BEAM, 어스앵커 등 흙막이공사 결함여부, 재해 위험요소 점검(절개지, 옹벽, 가 시설물 등), 공사장 안전시설 등 관리상태 점검, 수방장비 및 자재관리, 비상연락망 구축사항 점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여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지 시정토록하고 재난발생 위험도가 높은 시설은 관리주체에 통보하여 긴급조치를 강구하고 불완전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중점 추적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시에서는 안전점검과 더불어 체전을 대비하여 환경정비와 도시미관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설치를 중점적으로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