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관내 벼 재배 전 농가에 육묘상자용 상토를 3월 20일까지 총 8억5천3백여만원을 들여 농협과 협력 하에 일제히 공급키로 하고 관내 벼 재배 전 농가에 조기 무상 공급하고 있다.
금년에 공급되는 전체 물량은 상토매트 1,714천매와 조파용 상토 27,240포에 달한다.
진주시의 벼 육묘용 상토 공급사업은 농촌의 고령화 노령화로 노동력 부족 애로를 겪고 있는 농촌 현실을 적극 반영한 특수시책 사업으로 지원수혜를 받고 있는 진성면 강기현씨는 30여년간 벼농사만 지어온 사람으로 최근 농자재 가격 상승 때문에 시름이 깊어지는 농촌현실을 반영해 이 같은 시책을 매년 대대적으로 펼치는 진주시에 감사하다”고 했다.
진주시는 육묘용 상토 무상공급 사업 추진이 농촌의 악성 노동해소와 노력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은 물론 기존 토양육묘에 비해 육묘 성공률을 높일 수 있고, 모 기르는 기간을 단축하여 전체적인 쌀 생산비 절감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 사업은 진주시가 지난 2004년부터 계속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으로 그동안 농촌의 노동력 해소에 크게 일조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