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및 교통약자들의 이동권리와 편의제공을 위하여 3월 10일부터 1급 또는 2급 장애인과 그 동반하는 보호자 1명, 그리고 65세 이상의 진주시민에 대해 동부지역 순환버스 이용 요금을 무료로 시행한다.
이는 진주시내 거주하는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진주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 조례를 일부 개정하여, 동부지역 준공영제 시행구간에 운행되는 순환버스에 대해 이용 요금 감면사항을 추가한 것으로 「장애인복지법 시행규칙」에 따른 1급 또는 2급 장애인과 그 동반하는 보호자 1명, 그리고 65세 이상의 노약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 제도의 시행으로 동부지역 5개면에 거주하는 노인과 장애인 약 4,000명이 혜택을 보게 된다.
현재 동부지역을 운행하는 간선노선은 시내지역에서 반성터미널까지 15~20분 간격으로 기존과 같이 75회 운행되고 있으며, 동부 5개면(진성, 일반성, 이반성, 사봉, 지수면)을 순환하는 노선은 61회로 운행되고 있다.
시는 순환버스 운행지역에 승강장 등 편의시설물의 신규설치와 반성터미널과 면지역 각 승강장에는 노선별 시내버스 및 순환버스 운행시간표 등 각종 안내문을 부착해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동부 5개면 전 세대에 30분 이내에 환승할 수 있도록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진주시 동부지역 시내버스 노선안내” 소형책자 6,000권을 제작하여 전 세대에 전달하는 등 순환버스를 이용하는데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고 준공영제의 정착을 위하여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정영석 진주시장은 도민체전과 전국체전 개최, 혁신도시 건설 등으로 도시규모가 확대되고 외래 관광객과 방문객이 일시적으로 늘어날 것에 대비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시책을 적극 펼치고 있으며, 시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하여 서비스 개선과 노선체계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증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