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10일 오전 대평면 내 딸기공동선별장에서 지역농업인, 유관기관 및 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평딸기 특화단지 조성에 따른 사업의 성과분석과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평가회를 개최하였다.
대평딸기 특화단지는 진주시가 전국 최대의 딸기수출 전략단지 조성을 목표로 2005년부터 2008년말까지 총 372억여원을 투입하여 4개년에 걸쳐 농․배수로시설, 폐비닐 집하장 설치, 딸기공동선별장 등 기반시설과 노동력 절감과 친환경적인 재배를 위해 하우스 내 고설재배 시설을 비롯하여 벤치육묘 시설 등 17종의 개별시설을 투입하여 내부시설을 현대화 하였다.
진주시는 전국 제1의 신선농산물 수출도시로서의 명성과 함께 대평딸기 특화 단지를 조성함으로서 앞으로 수출국 다변화를 통하여 농산물 과잉생산으로 인한 국내 딸기유통의 안정화와 외화획득에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평딸기 특화단지 조성으로 이 지역 딸기재배 농업인들은 남강댐 조성 후 수몰지역민이란 서러움을 안고 객지로 흩어져 15년간 출입경작을 하면서 많은 불편과 애환을 겪어 왔다. 금번 단지조성으로 삶의 터전을 마련하여 생활의 안정을 찾음은 물론, 농업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게 되었다.
또한, 수몰지역민이란 수식어를 벗어버리고 전국 최대의 딸기 수출전략단지라는 명성을 얻게 된 대평면민과 딸기 재배농업인들은 전국 최고의 명품딸기 생산과 전국 제일의 살기 좋은 청정도시 “진주시”를 만들어 가는데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본 평가회는 이러한 각고의 노력을 통하여 조성된 대평딸기 특화단지에 대한 사업의 평가 및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
농산물유통과(☎749-5531)
(과장 임항규 채소화훼담당 정의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