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전염성 병해충으로 인한 연작장해 해소와 작물 생육촉진, 원거리 수출에 따른 수확 후 신선도유지를 통한 유통기간 연장 등을 위해 시 관내 수출과채류 생산단지 7개소에 미생물농법을 활용한 ‘고품질 생산처리제 지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연작장해는 해마다 같은 장소에서 작물을 이어짓기함에 따라 병해충 발생량이 많아지고 지력이 떨어지면서 작물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해 생산량이 감소하는 등의 피해를 입는 것으로 이러한 연작장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연작 농경지의 토양환경개선과 함께 연작토양에 유효미생물제재를 지원해줌으로써 병해충 발생을 최소화하는 한편, 원거리 이동을 하는 수출농산물의 필수요건인 신선도유지를 위하여 친환경 기능성 제재인 과수저장성 향상제와 신선도유지제등의 투입으로 유통기간을 연장하는 것이 이 사업의 주요 목적이다
진주시는 이 사업으로 수출농산물 품질향상뿐 아니라 잔류농약과 관련한 클레임을 예방할 수 있고 토양환경 개선에 따른 토양전염성 병해충 발생률도 크게 줄여 기존에 비해 15~30% 정도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고품질 생산처리제지원사업이 실시되는 대상은 문산수출농단(단감, 배) 외 6개 수출농단 10개소이며, 총사업비 80백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진주시에서는 이번 고품질 생산처리제 지원사업으로 대상지역의 작물 생육이 촉진됨으로써 병해충 방제비 절감과 안전농산물 생산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수출농산물의 경쟁력 향상을 통한 수출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산물유통과(☎749-2404)
(과장 임항규 농산물수출담당 김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