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안정적인 운행시스템의 구축으로 공공성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교통편익 증진으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지난 해 9월 8일부터 시행한 시내버스 무료환승제가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무료환승제 시행 이후 교통카드 이용률 및 환승률이 크게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시행초기 49%였던 교통카드 이용률이 현재 55%까지 증가하였고 교통카드 이용객 중 무료환승 이용객 역시 시행초기 9%에서 12%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무료환승제를 시행하면서 교통카드 이용이 증가할 것에 대비하여 시전역의 충전소 현황을 기재한 전단지를 전 세대에 배부하여 홍보하는 한편 면지역에 충전소가 없는 진성, 이반성, 사봉, 지수, 내동, 정촌, 금곡, 미천 등 8개 면사무소와 진주시청 후생관에도 교통카드 충전소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훼미리 마트 가맹점 38개소를 포함하여 진주시 전 지역 90여곳의 보충소가 시민들에게 편리하게 이용 되고 있다.
무료환승제는 이동 목적지까지 시내버스 하차 후 30분 이내에 1회에 한하여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음에 따라 시민들의 대중교통이용이 크게 증가 되고 버스를 이용하여 이동하는데 시민들의 발을 편리하게 해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정영석 진주시장은 시민들이 시내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각종 편의시설물을 정비하여 선진 교통 문화 정립을 위해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