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에서는 2009년 도민체전과 2010년 전국체전 개최에 대비하고 도시경관의 향상을 위하여 주요 도로변의 건축(건설)공사장 가설울타리에 대하여 다양하고 친환경적인 벽화형(그래픽) 디자인 설치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가설울타리에 일률적인 진주8경 등 판넬형 디자인을 설치하여 왔으나 디자인의 개념 없이 설치됐을 뿐만 아니라 규격ㆍ형식ㆍ색채가 일관성 없이 설치되어 오히려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어 디자인의 미적 감각을 부여하고 주변여건에 어울리는 다양하고 친환경적인 벽화형(그래픽) 디자인을 설치하기 위하여『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 정비 계획』을 수립하여 적극 추진하기 했다.
주요 개선방안은 간선도로변 대형공사장의 가설울타리 설치는 일상적인 아연도금 휀스(EGI휀스) 설치를 지양하고, 미관이 우수한 공사현장에 적합한 높이의 방음벽을 설치토록 하며, 디자인은 판넬형 디자인을 지양하고, 미술디자인 개념이 적용된 벽화형(그래픽) 디자인을 설치토록 하고 있으며, 또한 주요 공사장의 경우에는 건축심의 또는 건축허가 시 가설울타리 설치 및 디자인 계획을 사전에 제출받아 심의하여 주변 여건에 적합한 가설울타리를 설치토록 행정지도 하기로 했다.
이러한 건축공사장의 가설울타리 디자인 개선방안은 공사 현장의 친환경 조성으로 공사장 이미지를 개선하고, 도시경관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소음, 분진방지 등과 안전시설 설치로 안전사고 사전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