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역상권 활성화 일환으로 다음달 4월 10일부터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만 통용될 수 있는『진주사랑 상품권』을 발매한다.
시는 최근 대형마트와 홈쇼핑 이용 등 소비패턴의 변화로 그동안 침체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하여 진주시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만 이용 가능한 상품권을 발매에 앞서, 지난 10일 중앙시장번영회 회의실에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회 임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진주사랑 상품권』발매에 대한 계획 및 운용 방향 등을 설명하고 상인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진주시에 따르면, 올해 시범적으로 5천원권, 1만원권, 3만원권 등 3종의 액면 가액 총 16억원을 발매계획인『진주사랑 상품권』의 사용 및 통용 대상은 시내 동지역 전통시장 및 일반 상점가에서 실제 영업을 하는 점포로서 상품권 가맹 계약한 업소가 되며 오는 4월 10일부터 발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들이 상품권 이용에 적극적인 참여를 홍보하기 위하여 가두캠페인, 현장 판매활동을 전개하는 등 『진주사랑 상품권』이용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정영석 진주시장은ꡒ진주사랑 상품권을 발매를 계기로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와 지역상권보호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시민들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이용할 수 있는 『진주사랑 상품권』ꡓ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