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 대표적 브랜드로 우뚝 선 진주관광 공무원 홍보단이 새롭고 다양한 홍보 전략으로 잠재 관광객들에게 명품도시 진주를 알리기 위해 나섰다.
한순기 문화관광과장을 단장으로 43명의 직원들로 구성된 제1기 진주관광 공무원 홍보단은 전국 주말관광객들이 많이 모이는 순창군 강천산 군립공원을 찾아 상춘객들에게 진주소싸움대회와 논개제, 전국체전 등을 공격적으로 홍보하고 왔다.
진주관광 공무원 홍보단은 소싸움대회와 논개제 등 5월 축제 홍보를 위해 톡톡 튀는 문구로 새롭게 제작된 홍보용 조끼를 입고 축제 팸플릿을 배부하면서 명품도시 진주의 자랑거리를 알리고 관광객들을 진주로 유혹했다.
특히 기존의 행정용어를 탈피하여 신세대들이 호기심과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글귀를 사용하고 있는데 '진주소싸움, 역시 감동이었소!!', '봄이 오는~ 길목 진주로 오세요!!' 등 관광객 모두가 신비롭고 궁금증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홍보시간을 학습시간으로 활용하여 방문지의 우수사례를 개인별로 벤치마킹하여 차량 이동시간에 자율학습 토의로 행정능력 마인드를 높이고 우수사례를 결정하여 홍보단 단체 명의로 새로운 시책사업을 제안하는 등 홍보도 하고 학습도 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홍보단을 운영하고 있는 문화관광과 도길주씨는 참여하는 직원들 모두의 열정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 새로운 컨셉인 홍보단 방문지의 현장견학과 체험으로 새로운 시책사업을 발굴하는 학습방법에 많은 직원들이 환호하고 단지, 홍보만 하는 게 아니라 끊임없는 도전 기회를 부여하여 조직문화의 학습 분위기를 정착시키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보이고 있다.
순창군청 김준우 관광계장은 인터넷에서 진주관광 공무원 홍보단의 활약상을 보고 벤치마킹하여 시행해 보려고 했지만 직원들의 참여가 없어 운영할 수 없었다며 이번 진주관광 홍보단에 함께 동행하여 운영의 묘를 한 수 배우겠다고 했다.
한편 진주관광 공무원 홍보단은 축제와 관광 상품을 알리기 위해 전국을 누비면서 진주관광을 판매하는 세일즈맨으로 명품도시 진주를 알리는 일등공신으로 정평이 나있으며 여행을 통해 창의적인 의식전환으로 진주시의 새로운 공무원상을 연출하면서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