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사봉면 무촌리 204번지 일대에 가동 중인 사봉 공공하수처리시설(Q=2,400㎥/일)에 대하여 총사업비 38억원을 들여 올해부터 내년까지 고도처리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사봉 공공하수처리시설은 현재 가축분뇨의 유입 및 표준 활성슬러지법의 한계로 인해 방류수 수질기준을 초과함에 따라 방류수 수질기준의 만족, 방류수역의 수질향상을 위해 기존 처리시설의 개량(고도처리)이 필요한 실정으로 각종 오‧폐수 발생원의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진주시 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에 따라 기존처리 시설에 대한 질소(N)와 인(P)의 제거를 위하여 MS-BNR 공법으로 전체시설을 고도처리 시설로 개선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사업추진을 위해 2007년에 7월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 부분변경과 9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였고, 환경부와의 국비지원에 대한 재원협의를 이미 완료하였으며, 2009년 3월 11일 경남도의 기본설계 자문에 따른 조치계획서를 제출, 4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여, 경남도 및 낙동강유역환경청에 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변경인가 및 재원협의를 신청할 계획이다.
하루 처리시설용량 2,400톤의 사봉 공공하수처리시설 고도처리 시설 설치사업이 완료되면, 반성천 및 남강의 수질이 크게 개선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