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산업대학교 「친환경건설 누리사업단」이 주관하고 진주시, 「100만 그루 나무심기운동」본부 후원으로 오는 3월 18일(수) 오후 2시 진양교 밑 남강변에서 녹색성장의 원동력인 나무심기 식목일 행사를 갖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남강변 나무심기 행사는 2001년부터 매년 시행해 오고 있으며 우리 남강을 맑고 푸른 생태적인 건강한 남강으로 가꾸고 지키기 위하여 산업대학교 조경학과, 토목공학과, 환경공학과 100여명의 학생과 강호철 조경학과 교수와 김광호 「100만 그루 나무심기운동」 추진본부장의 현장 지도하에 실시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진양교 아래 수중보에서 생태공원까지 약 1km에 걸쳐 약 1,000여본을 삽목(꺾꽃이)하는데 삽목(꺾꽃이)의 수종은 왕버들, 선버들, 수양버들 등으로서 수질정화 능력이 뛰어나고 꺾꽃이로 번식이 용이하며 수변에서 잘 자랄 수 있는 향토 수종이다.
조경학과 강호철 교수는 지구온난화로 인하여 나무 심는 시기가 4월 5일 식목일은 시기적으로 너무 늦어 3월 초/중순이 적기이며, 꺾꽃이는 가급적 깊게 꽂거나 묻어주고 흔들리지 않게 꼭꼭 밟아주어야 하며, 토심이 좋은 곳에 집중적으로 식재해야 최고의 성공 비결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광호 겸임교수는 인간 본위로 개발된 남강변에 나무를 심어 수변경관을 창출하고 수질정화와 생태적으로 건강한 “도시의 강변 숲”을 만들어 영원히 우리 후손에게 대물림 되어야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