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 시설이 좁고 노후화되어 진주복지원 가족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이용하는데 많은 불편을 겪어오던 진주복지원 목욕탕시설을 성금을 모아 증개축공사를 완료하고 준공기념 축하를 해준데 이어 진주복지원의 20여개의 원생들 방을 신방처럼 꾸며줄 단체와 개인들이 있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요즘 꽃샘추위를 녹여주는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14일(토) 김재효(도배 자영업자) 외 친구들 7명과 진주시청 봉사단체 한마음회(회장 이태훈) 회원 25명, 진주시청 공무원봉사동아리「처음처럼」(회장 박연출) 회원 54명 공동으로 진주 복지원의 방 20여개를 새봄을 맞이해 깨끗하고 밝게 도배를 해 주기로 하고 벽지 값 등 재료비 약 200만원을 도배자영업자 (김재효)와 친구들, 한마음회 회원, 처음처럼 회원의 성금을 모아 3월14~15일 양일간 신방을 꾸며 복지원가족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했다.
평소에도 김재효와 친구들 7명, 한마음회 봉사단체, 처음처럼 봉사단체등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소리없이 많은 지원과 봉사활동을 하여 오고 있으며, 특히 진주시청 처음처럼 봉사단체는 올 초에도 국제로타리 3590지구 진주 중앙로타리클럽과 공동으로 1,7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복지원 목욕탕을 두 배로 넓히고 새롭게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하여 복지원가족과 자원봉사자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였고 또 진주시청 봉사단체 처음처럼 회원들은 2003년말 출범한 이래 해마다 원생들과 더불어 하나가 되는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어 복지원생들의 생활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는 등 우리사회를 점점 더 밝고 따뜻한 사회로 만들어 가고 있다.
진주중앙로타리클럽과 진주시청 처음처럼 봉사동아리 회원, 한마음회원들은 앞으로도 사회에서 소외되어 힘든 삶을 살아가는 분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함으로써 경기불황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이 많은 복지원가족 뿐 아니라 주위의 어려운 분들에게 등불이 되는 참사랑을 실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