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최근 들어 물질문명의 발달과 사회가 다변화 되면서 자기만 편하면 된다는 사회풍조가 만연되어 가고 느슨해진 질서의식을 바로잡기 위해 범시민적인『질서, 청결, 친절』3대 문화시민운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문화시민운동 분위기 조성을 위해 18일(수) 오후 3시 진주시 음악분수대에서 정영석 진주시장을 비롯한 63개 기관․사회단체원,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가졌으며, 결의대회 후 천수교에서 신안동 주민센터까지 거리 대행진을 통하여 대 시민 홍보전도 펼쳤다.
시는 다음달 개최되는 도민체전, 2010년 전국체전 등 4대 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법질서를 확립하고 시민자율 실천운동 확산을 통하여 선진시민의식을 정착시키기 위해 이번 결의대회를 추진하게 된 것이며, 범시민적인 참여분위기 확산을 위해 행정지원과 함께 홍보․계도활동을 전개함과 아울러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와 유기적인 협조로 시민운동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문화시민 질서운동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3대 문화시민운동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새마을 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 등 국민운동단체와 여성자원봉사대 등 각급 봉사단체, 음식업 지부 등 직능단체, 주민자치위원회 등 기타단체를 중심으로 문화시민 질서운동을 전개하여 전체 시민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문화시민『질서운동』으로는 교통질서와 생활 질서, 행락질서 지키기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되며, 또한, 『청결운동』으로는 시민 대청소운동을 비롯해 아름다운 진주 가꾸기, 불법․불량광고물과 노상 적치물 정비, 환경정화 활동, 쓰레기 투기 안하기 등의 운동을 벌이게 된다.
이와 함께 문화시민 『친절운동』으로는 접객업소의 친절․청결의 생활화를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모범업소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게 되며, 일반시민을 대상으로도 친절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교양강좌와 홍보활동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문화시민운동의 조기정착을 위해 매주 화요일을 문화시민운동 실천의 날로 정하고, 매월 첫째 주 화요일 시민 대청소의 날,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생활 질서 지키기의 날, 매월 셋째 주 화요일 불법광고물 정비의 날, 매월 넷째 주 화요일 교통질서 확립의 날로 지영하여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는 유관기관․단체와 시민이 같은 날, 같은 시간에 대거 참여함으로써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한가지 씩 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해 오고 있다.
따라서, 시는 문화시민 질서운동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중점 추진 과제별로 추진주체가 될 단체를 선정하여 책임 추진체제를 갖추게 되며, 추진에 따른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총무과(☎749-5115)
(과장 신진철 시정담당 조경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