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3일(월) 오후 3시 시청 시민홀에서 한국음식업중앙회 진주시지부(지부장 김종권) 대의원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좋은 식단 자율실천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올 초 “2008 음식문화개선 및 좋은 식단 실천사업”에 대한 경상남도 평가에서 우리시가 경상남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고, 이와 연계하여 지속적인 추진을 위하여 진주시는 각 업소에서 개인별로 덜어 먹을 수 있는 집게와 국자, 소형 찬기 등을 별도로 제공하도록 하고, 음식찌꺼기를 담을 수 있는 빈 그릇을 비치토록 하는 등 위생적이고 청결한 식사 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좋은 식단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업소 및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 포상하고, 남은 음식 싸주기 용기 및 스티커 제작배부, 쓰레기봉투와 앞치마 제공 등 인센티브도 주어지게 된다.
2009년도 음식업진주시지부 정기총회를 겸해 개최하는 이날 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은 2008년 12월 19일 보건복지가족부, 환경부, 한국음식업중앙회,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주관하여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운동” 협약식을 체결한 후 알뜰하고 위생적인 음식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으로 진행하고 있는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스티커를 제작하여 부착하는 등 음식문화개선에 앞장서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위생적인 식단을 위하여 먹고 남기지 않을 만큼의 적정량을 손님에게 제공하고, 1회용품 사용을 억제하여 원가를 절감하며 음식요금 안정과 식단 간소화를 실천하여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앞장서고, 손을 깨끗이 씻는 등 손님과 종업원의 위생수준을 높이고 식수를 끓여서 고객에게 제공하는 등 식중독 및 전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결의를 다진다.
이와 연계하여 도민체전 대비 식품접객업소 환경정비 및 손님맞이 조성과 관련 친절위생 교육을 실시하여 방문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진주로, 진주의 이미지를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