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봄철 수환경 변화 시기 도래와 더불어 장기간 계속되는 가뭄으로 하천 유지 수량이 부족하여 소량의 오염물질이 하천에 유입되더라도 물고기 폐사 사고 등 각종 수질오염 사고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사전 수질오염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폐수배출업소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농민들에게 사용 후 남은 농약의 관리요령을 안내하는 등 오염물질이 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는 홍보활동을 전개하게 되며, 강우 예보 시 사고발생 우려지역 및 취약지구를 대상으로 하천 순찰활동을 실시하고 초기 강우 시에는 폐수 무단방류 등 사고우려 업소뿐 만 아니라 주요 하천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하게 된다.
그리고, 남강 본류 6개 지점에 대하여 월2회 생물학적 산소요구량 외 5개 항목, 지방2급 하천 55개소에 대하여는 7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분기 1회 실시하여 하천 수질 변화를 관측하게 되며,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하류지역 등 유관기관에 신속한 상황전파, 사고대책반 운영 및 필요한 조치를 취하게 됨으로써 낙동강유역환경청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가 이루어져 피해 확산을 최소화하게 됨으로써 수질오염사고 예방 및 대응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