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과실 품질개선을 위하여 산성화되어 가고 있는 과수원에 토양개량제인 혼합유박과 패화석을 공급하여 토양 물리성을 개량하고 지력을 유지. 보전하여 진주시의 최고품질 과일생산과 친환경농업 실천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진주시에서는 토양개량제인 혼합유박과 패화석 지원사업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전년 12월에 읍면동 및 지역농협을 통하여 신청을 받아 총예산 330백만원으로 유기질 퇴비인 혼합유박과 패화석을 321농가에 806톤(혼합유박 675톤, 패화석 131톤)을 금년 3월 하순까지 공급을 완료하여 과수원에 직접 살포토록 함으로써 최고 품질의 과실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금년에 추진하고 있는 혼합유박과 패화석 지원사업은 과수원의 토양이 점차 산성화됨에 따라 병해충 발생이 증가되고 수확량 감소 및 품질 저하 등으로 수확 과실의 상품성이 낮아 소득 감소의 직접적인 원인이 됨으로써 이에 따른 대응책으로 진주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인데 ha당 2톤 정도를 공급함으로써 최고 품질의 과실을 생산할 수 있는 토양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아울러 진주시에서는 과수 재배농가에 기술지원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인데 금년 3월부터 영농단계별로 현장기술지도와 농촌진흥청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최고 품질의 과실을 생산하기 위해 종합적으로 기술지원도 하였다.
특히 관내 산성화된 토양은 가급적 화학비료를 적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토양 산성화는 일시적인 집중 강우로 토양이 유실되는 것과 화학비료의 남용이 토양 산성화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므로 화학비료를 줄일 수 있도록 현지 지도를 강화하고 천연비료를 시용하여 토양미생물을 활성화하여 작물의 양분 흡수율을 높이고 토양 물리성을 향상시켜 과실 경쟁력을 한 층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과실의 고품질 안정생산 기술체계를 구축하고 진주시의 최고 품질 과실을 계속 생산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여 과수 농가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도록 하는 한편 금년에도 전년도와 같이 전국 최고 명품 과실 품질 평가에서 최고품질로 인정 받을 수 있도록 기술지도에 최선을 다하여 진주 과실의 명성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