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고 100만본 나무심기 운동의 일환으로 오는 4월5일(일) 아침 6시 30분부터 시청 광장 및 신안동 보조운동장에서 사랑의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시행한다.
제64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저탄소 녹색성장(녹색뉴딜)에 기여하고 1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과 연계하여 추진하는 사랑의 나무 나눠주기 행사는 시민들의 숲 사랑 및 자연보호 의식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직접 참여한다는 의미에서 많은 시민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본 행사는 진주시가 주관하여 총 16종 21,000본을 나누어 주게 되는데, 나눠줄 묘목은 시화․시목인 석류나무․대추나무를 비롯해서 화목류 인 영산홍, 단풍나무, 목련, 동백, 줄장미, 황금측백, 산철쭉, 치자나무, 무궁화, 종가시나무와 건강과 관련된 헛개나무, 매화나무, 참죽나무 등이다.
2008년 제13회 사랑의 나무 나눠주기 행사에서와 같이 행사시 무질서 예방 및 과다 수령 등을 방지하고 무작정 줄을 서서 대기하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에서 제작한 배부표 및 비닐봉투를 먼저 선착순으로 배부한 후, 수령자에 한하여 1인당 3그루씩 나누어 줄 계획이다.
나무 나눠주기 행사는 평소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기회가 적은 어린이, 청소년들을 비롯하여 옛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노인들까지 많은 시민들의 자연 사랑을 체험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