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시민들의 먹는 물로 사용하는 정수장, 수도꼭지, 마을 상수도 및 소규모 급수시설 등을 대상으로 경상남도 보건환경연구원, 민간단체와 공동으로 민․관 합동 시료채취와 함께 수질확인 검사를 실시하였다.
1일 진주시에 따르면 2009년도 환경부 먹는 물 수질관리 지침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 경상남도 보건환경연구원 주관으로 진주시 제1정수장(판문동 위치)과 제2정수장(평거동 위치) 2개소와 정수장 급수권역별 수도꼭지 8개소 및 마을 상수도 2개소, 소규모 급수시설 3개소 등 검사대상 15개소 시설을 대상으로 수돗물 수질기준 56개 항목과 수돗물 감시항목 12개 항목에 대한 수질확인 검사와 정수장에 대한 소독능 평가를 동시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수질검사는 상반기 민․관 합동 수질확인 검사로서 수도사업자인 시장․군수가 실시하는 법정검사와는 별도로 정수장 및 배관의 설치년도가 오래되고 정수장과 멀리 떨어져 있는 수도꼭지와 저수조를 통하여 공급되는 수도꼭지 및 마을 상수도 등에 대하여 여성단체 및 소비자단체인 여성 정보화 지도자회 민간단체와 공동으로 직접 시료채취와 함께 수질검사 과정에도 참여하고 확인함으로써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시민 불신 해소 및 신뢰성 회복을 위해 실시했다.
진주시 수질검사소는 2009년도 상반기 민․관 합동 수질확인 검사 분석결과는 경상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4월중에 나올 것이며, 최종보고서는 올해 6월중에 통보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