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최근 사료값 급등으로 축산농가들의 경영난이 장기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주변에서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농산부산물과 청보리 등 양질 조사료 활용을 통한 TMR 자가 배합사료의 수요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금년도 한우․젖소사육농가에 5개소, 사슴농가 3개소 등 8개소에 3억2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TMR 자가 배합사료 설치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고품질육 생산을 통한 지역축산농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적극지원하고 나섰다.
일반적으로 축산농가에서는 고가의 농후사료와 조사료를 따로 급여함으로써 섭취량 및 영양불균형으로 인해 사료비 부담 가중과 고품질육 생산의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농산부산물과 청보리, 호맥 등 양질 조사료 등을 활용한 TMR 자가 배합사료 급여시 사육단계별 조사료와 농산부산물 등의 농후사료를 적절하게 배합하여 가축의 성장 및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 필요한 최적의 혼합사료를 급여함으로써 기존 농후사료 위주의 사료급여에 비해 50%이상의 사료비 절감과 한우 1등급 출현율 90%이상, 젖소 착유량 15%이상 증가 등의 생산성 향상과 고품질 축산물 생산 증대 효과가 크게 기대되고 있다.
한편 진주시에서는 사료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축산농가의 경영난 타개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연차적으로 본 사업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농산물유통과(☎749-5527)
(과장 임항규 축정담당 정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