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보건소에서는 신학기 개학과 함께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감기 등 각종 전염병 발생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학기 전염병 예방을 위한 질환별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바,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학기 개학을 맞아 주의해야 할 전염병으로는 감기,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질환,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수두, 유행성 눈병(유행성각결막염), 수인성전염병 등이다.
예방법 및 주의사항으로 감기,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질환은 3월~5월에 환자발생이 주로 증가하며, 예방을 위해서는 수시로 비누칠을 하여 흐르는 물에 손을 씻고, 손으로 코나 눈을 만지지 않는 것이 좋으며 또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휴지나 손수건 또는 손으로 입을 가리고 하는 “기침예절”을 잘 지키도록 해야 한다.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은 4월~7월, 11월~12월에 발생률이 높으며, 주로 4~18세에서 발생하고 있고 유행성이하선염은 접촉이나 비말(飛沫) 등을 통해 감염되므로,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기침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 준수를 강화하고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는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수두는 일년 중 5월~6월, 12월~1월에 발생이 높으며, 3세~6세 연령 대에서 발생률이 높고 수두는 말하거나 재채기할 때 나오는 비말, 피부병변과 접촉하여 감염되며,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후엔 반드시 손발을 씻고 양치질하기 등 개인위생을 강화하며, 수두를 앓은 적이 없거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소아는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유행성 눈병(유행성각결막염)은 주로 4월부터 발생이 점차 증가하기 시작하여 7월~9월에 높은 유행을 보이며, 전염력이 강하여 학교 등 단체생활을 하는 곳에서 집단발병이 많아 예방을 위해서는 수시로 비누칠을 한 후 흐르는 물에 손을 씻어야 하며, 손으로 눈을 비비지 말아야 한다.
수인성 전염병은 세균성이질, 집단 식중독 등 수인성 전염병은 최근 3~6월 봄철 발생이 많으며, 예방을 위해서는 손을 자주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여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보건소 보건행정과 전염병관리담당(☎749-4927)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행정과(☎749-4927)
(과장 차경석 전염병관리담당 이충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