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에 지난해 유치 확정된 진주환경독성연구센터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하여 KIT 안전성평가연구소(소장 권명상)는 지난 4월1일자로 『진주환경독성연구센터 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위촉장을 수여하고, 오는 4.10일부터 2일간 진주바이어21센터에서 워크샵을 개최하는 등 센터 건립을 위하여 본격적으로 업무에 착수했다.
사업추진위원장에 서울대학교 미생물학과와 동대학원을 수료하고 (주)CJ종합연구소와 삼성의료원 생명과학연구소 등을 거쳐 지난 2002년 안전성평가연구소에 들어와 기획마케팅실장, 혁신정책 홍보부장 등을 역임한 이헌주 책임기술원을 위원장으로, 김용화 책임연구원 등 6명을 위원으로 위촉하고 외부 전문가 16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였다.
이 연구센터는 EU의 신화학물질관리제도(REACH) 등 국제적 환경규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11년까지 3년간에 걸쳐 진주 바이오클러스터 단지 내에 26,000㎡의 부지에 8,200㎡ 규모로 총 사업비 300억원을 들여 건립할 계획이며 센터 내에는 산업용 화학물질과 농약, 바이오 의약품 등의 안전성 평가 시험에 필요한 설치류 독성실험 시설을 비롯해 환경화학, 생태독성실험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EU-REACH 등 전 세계적인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추세에 대응해 2012년부터 센터를 운영할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정상 운영되는 1015년에는 150여명의 연구인력 고용창출과 연간 150억원 이상의 연구수탁으로 300억원 이상의 시험비 유출 절감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