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금년도 개인택시 신규면허를 취득한 15명에게 면허증 수여식을 개최한다.
올해 신규로 발급되는 개인택시 신규면허는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간 택시수요 예측을 위해 실시한 “택시 지역총량제 용역”결과에 따라 택시운전경력자 12대, 택시를 제외한 사업용 및 기타 자동차운전경력자 3대 등 총 15대이다.
이번 개인택시 신규면허 발급은 오는 2010년 전국체전과 2009년 도민체전 등 4대 체전개최와 혁신도시 건설, 4각 산업벨트 조성 등 산업인프라를 구축해 인구 50만의 남부권 중심 도시로 도시규모 확대를 앞두고 대중교통의 활성화와 택시이용의 편익 제공으로 선진교통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추진하게 된 것이다.
시는 개인택시 신규면허 발급을 위하여 지난 1월 19일부터 2월18일까지 지방신문과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2월 20일부터 25일까지 신청을 접수받아 서류심사 및 업체의 경력확인을 거쳐 택시경력자에게 12대, 택시를 제외한 버스, 화물 등 사업용자동차 운전경력자에게 3대등 총 15대의 신규면허를 발급하게 됐다.
이번 개인택시 신규면허를 발급받기 위해 12대의 면허가 발급되는 개인택시 경력분야에는 1순위 해당자만 31명이 지원했으며, 3대의 면허가 발급되는 기타 사업용자동차운전경력 분야에도 10명이 지원하는 등 높은 관심과 경쟁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장기 무사고 운전자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고 택시의 무분별한 공급을 억제해 적정한 공급대수를 안정적,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는 택시 총량제에 의거 발급된 신규운전자 모두 17년 7월 이상의 무사고 운전경력을 쌓아온 경력자들이라 택시이용 승객들이 고객만족을 느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 관내에는 법인택시 695대, 개인택시 1,010대 등 총 1,705대 등 차량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이용승객들이 이전보다 편리하고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크게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