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3월27일부로 경남도 전역에 산불 경계경보 발령에 따라 시(녹지공원과), 읍․면, 농촌 동별 산불방지종합대책 상황실 운영을 강화하고, 입산통제구역을 홍보, 입산자통제를 강화하고 산불방지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시는 산불 경계경보에 따라 시 본청 및 산이 없는 동 직원 1/6씩 경보 해제 시까지 산불지도담당 읍면동에 출장, 산불예방 홍보토록 하고, 전체 산림 43,127ha의 45%인 19개 읍면동 19,550ha의 산림과 등산로 20개소 79km 중 66%인 집현산 외 11개소 52km에 대하여 입산통제하고, 산불감시원을 배치하여 입산자 통제를 강화키로 하였다.
또한 민간 헬기 1대를 인근의 2개 시군과 공동 임차하여 산불 조기진화에 임하고 있으며, 월아산 외 2개소에 설치된 산불예방 무인카메라를 활용하여 효율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산불발생 원인의 61%가 입산자 실화 및 논밭두렁 태우기에 의하여 발생됨에 따라 이에 대한 예방활동 및 단속을 강화하기 위하여 시(녹지공원과), 읍․면, 농촌 동별 기동 단속반을 편성․운영하고, 월아산 등 주요 등산로에 감시원을 배치하여 등산객, 산나물 채취자 등 입산자에 대하여 통제를 강화하여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산불이 발생되지 않도록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