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진주시장배 전국 합기도대회가 4월11일과 12일 양일간 상평생활체육관에서 전국의 합기도 동호인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시 합기도연합회(회장 이창배)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통적인 한국의 호국무예 합기도를 통해 원만한 인격형성과 심신단련의 생활체육으로 뿌리내고 있는 합기도의 정신을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하게 된 것이다.
대회는 초·중·고·대학·일반부 등 9체급으로 나누어 개최되며, 입상자 및 단체에게는 각각 상장, 트로피와 함께 시상금을 수여한다.
특히, 고등부에서 입상한 학생은 경북 경산시에 소재하는 경동정보대학과 전남과학대학에 수시입학이 가능하고 1위 입상자는 특별 장학금도 지급하는 혜택을 부여한다.
한편, 4월 12일 11시 개회식에서 정영석 진주시장은 “도민체전, 전국체전, 전국소년체전, 전국장애인체전 등 3년 연속 4대 체전을 진주에서 개최됨을 알리고, 승부를 떠나 합기도 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이 되도록 상대팀에게 배려를 잊지 않는 참된 합기도인의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