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친환경농업관리실은 최근 3년(2006~2008년)간 9,915점의 토양을 분석하여 토양관리 시비 처방서를 농가에 발부하였고, 올해도 4,000점 이상 토양 및 작물에 맞게 맞춤시비 지도 계획으로 있어 농업인으로부터 변함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시는 지난 4월1일부터 관내 전체농지 중 랜덤으로 1,800필지를 추출하여 지역별 주요작물 재배지 토양검정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분석 자료의 활용도를 높이고 환경친화적인 맞춤형 농업의 기반조성을 위해 농업토양정보시스템(ASIS, http://asis.rda.go.kr)과 연계, 농가가 토양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활용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영농현장을 직접 찾아가 토양시료를 채취하고 지도함으로써 효율적인 토양환경관리로 농업인에게 신뢰와 만족을 줄 뿐만 아니라, 농가로부터 영농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농업인과 함께 하는 만족형 지도사업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시 관계자는 “토양분석을 통해 토양환경의 유지․보존은 물론 맞춤형 시비로 소비자에게 고품질 안전농산물을 생산․공급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