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청소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아동과 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소그룹 중심의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자녀교육 방법을 제공하는 집단상담을 처음으로 실시한다.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라는 제목으로 실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자녀의 몸과 마음이 점점 자라고 있듯이 자녀를 지도하는 부모도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시작한다.
센터의 부모교육 전문 강사진에 의해 진행될 이 집단 상담은 다음달인 5월 둘째 주부터 시작해서 12월까지 계속 개설될 예정인데 매주 정한 요일에 2시간 30분씩 8회기에 총 20시간을 이수해야 한 과정을 마치게 된다.
한 그룹당 10명 내외로 소수의 학부모로 구성 되며 일정한 내용의 교육과 집단경험을 통하여 부모의 올바른 자녀 교육관 확립과 자녀지도에 따른 구체적인 고충을 서로 나누면서 상담을 받게 되어 보다 현실적이고 심도 깊은 부모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그 동안 진주시에서 부모교육의 이름으로 많은 강연회가 이루어 졌지만 일회성 교육이 지니는 한계성 때문에 교육받은 내용을 가정에서 직접 내 자녀를 지도하는데 적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직접적으로 자녀지도에 따른 어려움과 고민을 함께 나누며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집단상담이 가장 좋은 경험학습이 될 것으로 많은 학부모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로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 청소년종합지원센터(상담팀)(☎055-744-8484/ 2000)로 문의하면 된다.
가정복지과(☎749-2257)
(과장 김용기 청소년수련관담당 장세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