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현재 관내 저․소류지의 저수율이 27%로 평년보다 현저히 낮아 봄가뭄이 우려됨을 고려해 신규 관정개발, 준설 및 저수율이 낮은 저․소류지의 물가두기, 논물 가두기, 용 배수로 물가두기 등 봄철 영농대비를 위해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간 봄 가뭄 대비 농업용수 확보사업에 34억8천6백만원을 투입해 마무리 단계이다.
지난해 가을부터 봄 가뭄에 대비한 용수원 개발을 위해 관정개발 63개소, 양수장 설치 10개소, 소류지 준설 67개소, 수리시설 개보수 76개소 등 총 216개 사업을 실시하여 최종 마무리 단계에 있다.
또한 지난 3월말부터 하천수 및 암반관정을 이용해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에 대하여 물가두기와 논물가두기 등을 시작하는 등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읍면동 산업담당회의를 통하여 저수지 물 가두기와 범시민적인 「가뭄극복 3대 운동」 홍보와 절약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하였으며, 농업용수 공급으로 농민소득 증대에 기여한다는 사명감으로 가뭄대책이 차질 없도록 총 행정력을 동원하여 가뭄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