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 진주의 관문인 고속버스터미널에 1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화사하게 몸단장한 데 이어 이번에는 90백여만원의 사업비로 진주시내 150여개의 시내버스 승강장에 대해 일제히 물청소와 150개소의 교통신호기 철주 및 좌대 도색작업을 실시하였다.
진주시는 2월말 승강장 및 교통신호기에 대해 일제 조사를 완료하였으며 금번 조사를 토대로 3월12부터 4월12일까지 시내 전 지역의 승강장 지붕 청소와 기둥 및 앵글에 이물질을 제거하였으며, 교통신호기 철주·좌대를 깨끗이 도색하여 도시미관을 한층 더 깨끗하게 정비하였다.
시는 시내버스 승강장이 설치되고 난 후 수년간 매연 및 먼지로 얼룩져 본래의 색깔을 잃은 승강장지붕이 금번 물청소 작업으로 깨끗하게 정비된 보도와 한 층 더 어우러져 시가지를 더욱 활기차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빛이 바래고 도색이 떨어져나가 우중충하던 교통신호기 철주․좌대 150개소에 대해서도 재 도색을 완료하여 제48회 도민체전을 맞아 진주시를 찾는 외래방문객들에게 도민체전의 감동과 더불어 남부권 중심 도시 진주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