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009년 한해 벼농사 영농준비를 위한 종자 소독제를 4월 중순까지 관내 벼 재배 전 농가에 일괄 무상 공급한다.
벼 종자소독제는 종자를 통하여 전염되는 주요 병해인 도열병, 깨씨무늬병 등의 방제 목적으로 지원되며, 정부 보급종을 제외한 농가 자체 보유 벼 종자 및 자율교환으로 보유중인 벼 종자의 소독제 소요 전량인 7,794병 155,880㎖를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종자소독 살균제는 병 방제 소독제로, 최근 벼 재배 논에서 문제가 되는 벼 키다리병의 경우에는 진주시의 무상공급 종자소독제 처리와 병행하여 농가자체로 별도의 살충제로 침지소독을 반드시 실시해야 된다.
종자소독을 위한 병 방제용 소독약액온도는 30℃ 정도에서 24시간 정도 침지소독하고, 키다리병의 경우 30℃~35℃ 정도에서 물을 갈지 않고 48시간 정도 침지소독으로 대부분 방제될 수 있는데, 이와 같은 온도조건의 설정은 2009년 진주시에서 역점사업으로 160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대적으로 지원 공급한 볍씨발아기를 이용하면 관행의 소독방법에 비해 노동력을 70%이상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고 종자소독 시간의 단축은 물론 그 효과도 확실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