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제48회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의 시금석이 될 도체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4월15일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자원봉사자와 공무원 등 2,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하였다.
이번 도민체전은 지난 2002년 개최된 후 7년 만에 “명품도시 진주에서 하나 되는 도민체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진주논개제」와 함께 진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또한 이번 도민체전은 2010년 제91회 전국체전과 2011년 전국소년체전과 전국 장애인 체전 등 4대 체전의 시발점으로서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으며 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있어 자원봉사자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지난 2008년 11월 10일부터 2009년 1월 30일까지 자원봉사자를 모집한 끝에 1,500여명의 분야별 자원봉사자를 모집한 바 있다.
이날 발대식 행사는 자원봉사자들의 화합과 동참은 물론 그 동안 봉사활동에 대한 사기앙양을 위해서 공연과 도민체전준비 상황보고, 본 행사, 도체 자원 봉사자 대표 선서, 정영석 시장과 의회의장을 비롯한 기관장의 자원봉사동참과 지원서약, 특강 등으로 진행 되었다.
이번 도민체전 기간 중에는 20개 시군에서 12,000여명의 선수․임원단이 진주시를 방문한다.
진주시는 도민체전 개최에 있어 좋은 시설과 환경도 중요하지만 행사진행 과정에서 자원봉사자의 역할이 진주시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시의 이미지를 새롭게 창출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 자원봉사자의 자질함양을 위해서 지난 3월24일~3월25일(2일간)에 걸쳐 시정 주요시책과 자원봉사자 이론 및 실기 교육을 1차로 1,5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바 있고, 2차로 3월 27일에는 조직단체장과 임원, 개인봉사자 등 300명을 대상으로 경기장 안내 및 임무고지 등 자원봉사자 심화교육을 실시하였고, 또한 공무원 가족봉사자 150여명을 도체 자원봉사자로 적극 참여토록 유도하여 2010년 전국체전에 대비 봉사자로서 빈틈없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
도체 자원봉사자들의 주요활동 사항으로는 각 경기장별 종합안내소 운영을 비롯하여 관광안내, 교통질서 계도, 급수, 안전관리, 청소, 의료 등 7개 분야에 걸쳐 29개 장소에서 매일 1,500명씩 연인원 6,000여명이 참여하도록 자원봉사자 활동계획과 배치를 완료하여 완벽한 체전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다.
진주시는 자원봉사자들을 쉽게 찾을 수 있게 하고 이들이 봉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유니폼과 모자를 지급하고, 상해보험가입(2009년 4월 1일 ~ 2010년 3월 31일)과 자원봉사활동 인증서 및 자원봉사증 발급, 자원봉사 마일리지 적립은 물론 향후 도체참여 우수 봉사자에 대한 표창 및 격려 인사문을 발송하여 2010년 전국체전, 2011년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까지 자원봉사에 대한 노하우 축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 최초 개회식 선수단 입장 시 제3의 선수단으로 자원봉사자 300명을 입장케 하여 자원봉사의 중요성과 자긍심을 고취함으로써 진주의 위상을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다하게 하고,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문화예술, 충절의 도시 진주를 잘 알릴 수 있도록 도체기간 중에 진주논개제(5월 1일 ~ 5월 3일)행사를 병행해서 개최함으로써 향토색 짙은 진주전통문화예술과 축제를 도민체전에 접목시켜 선수들과 방문객이 함께 호흡하고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문화체전으로 승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가정복지과(☎749-2244)
(과장 김용기 자원봉사담당 정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