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제2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6일(목) 오전 10시 30분부터 문산실내체육관에서 기념식과 체육대회 및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시 장애인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정영석 진주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자원봉사자, 장애인과 가족 등 2,000여명이 참석해 스포츠 활동을 통한 장애인들의 재활의욕 고취와 사회 참여의 기회 및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행사로 진행했다.
식전 행사로 펼쳐지는 고전무용으로 축하분위기를 조성하고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장애인 단체별 체육행사 시상에 이어 장애인들의 숨은 끼를 발휘할 수 있는 노래, 장기자랑과 함께 푸짐한 경품을 차지할 수 있는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이벤트 행사로 대희정비, 대륙가스에서 장애인을 위한 자동차 무상점검과 수리, 미스장 미용실에서는 무료 이, 미용 봉사를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무료음료 자원봉사 행사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희망자에 한하여 건강검진을 실시하였다.
진주시 장애인총연합회 권원현 회장은 "장애인들만의 행사가 아닌 일반인들과 함께하는 행사가 되어 장애인을 보다 많이 이해하고 사회적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