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석 진주시장은 주공-토공 통합법안의 국회처리를 볼모로 통합공사 본사를 빅딜하려는 움직임과 이전기관 기능 일부 수도권 잔류에 대해 15일 기자회견에 이어 16일ꡒ국민이 공감하는 객관적인 기준과 절차에 따라 입지가 결정되어야 하고, 이전기관의 조직과 기능이 모두 이전되어야 한다ꡓ는 내용의 건의서를 청와대, 국토해양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회, 한나라당 대표 등에 발송하였다고 밝혔다.
‘경남 혁신도시 지키기 진주시민운동(상임대표 김대성)’에서도 16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 관계기관에 국민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혁신도시 정책 취지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이전 대상기관 일부 조직 잔류 계획은 철회되어야 하며 정치권의 통합본사 빅딜은 절대 용인되어서는 안된다는 내용의 건의서 발송과 정부관계 기관 방문 등으로 주공․토공 통합본사 정치적 빅딜을 저지하고, 통합본사를 반드시 진주로 유치하여 성공적으로 혁신도시 건설을 위한 범 도․시민적인 활동이 대대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한편, 진주시는 17일 오후 2시 전국 혁신도시소재 지자체가 참여하는 ‘전국 혁신도시(지구)협의회’ 주관으로 경북 김천에서 개최되는 혁신도시협의회 실무회의는 공공기관 일부 기능의 수도권 잔류 문제와 함께 공공기관 이전후의 제도적 뒷받침 등 방안을 마련하여 경남 혁신도시를 비롯한 전국 10개 혁신도시 지자체간 공동대응을 통하여 강력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