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남강을 끼고 있는 천혜의 자연도시,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살기 좋은 도시라는 이미지 제고로 2006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건강도시로 선정되었고, 지자체 유일의 3회 연속 그린시티 선정에 걸맞은 환경생태 모범도시, 명품 Green-진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살기 좋은 환경도시 조성 및 건강한 시민 사회를 만들기 위해 걷고 싶은 길을 확대 조성하고자 지난 2007년 6월부터 8월까지 시민 설문조사(시 홈페이지)를 비롯하여 학계, 시민단체, 환경단체, 조경 전문가 등에게 자문과 설문조사 및 의견을 수렴하여 시정조정위원회를 거쳐 『걷고 싶은 길 10선』을 선정 발표하였다.
걷고 싶은 길 10선은 진양호~금산교 둔치 강변길을 제1로 하여 신안․평거녹지대 흙길 산책로, 진양호 가족쉼터~전망대~상락원, 남가람 공원 대나무 숲길, 뒤벼리(황토길)~남강변~진주성, 진양호 순환도로인 청동기문화박물관~대평 삼거리 수변 산책로, 금호지 주변의 자연풍경이 있는 산책로와 강주연못 주변, 가좌산(석류공원) 대나무 숲 산책로, 초전공원 메타세쿼이아 거리 순으로 선정 하였다.
이에 시에서는 걷고 싶은 10선의 지리적 여건과 상황 등을 고려해 각 구간마다 이를 특성화 시키거나 차별화 해 계절별 혹은 시기별로 테마 형태 등으로 활성화 시킬 계획으로 2008년 기본 조성계획을 수립하여 우선, 제9로인 가좌산(석류) 공원 일원을 시범거리로 선정하여 노약자와 청소년(어린이)을 대상으로 주제가 있는 산림욕 길, 맨발로 걷는 황토길, 숲속 미로 길, 데크로드 등 다양한 패턴으로 가보고 싶고, 걷고 싶고, 독특한 분위기를 느끼면서 편안하게 즐겨 걸을 수 있는 명품 산책로를 올 5월까지 순조롭게 조성 중에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건강도시, 환경도시, 명품도시라는 이미지가 떠오를 정도로 아름답고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 시민을 위한 복지 행정 도시로 거듭남과 동시에 녹지행정은 물론, 삶의 질을 10년 이상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녹지공원과(☎749-5574)
(과장 김영도 녹지관리담당 구본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