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여농 진주시연합회(회장 조경희)에서는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주시 집현면 대암리 대암마을(농촌전통체험마을)에서 회원 160여명이 참여, 농촌사회의 고령화와 농업인구의 감소로 침체되어 가고 있는 농업․농촌의 활력증진과 여성농업인의 역할 강화, 미래농업 개척의 선두자인 여성농업인의 역할 제고를 위해 전 회원을 대상으로 한마음 행사를 실시했다.
금번 행사는 지난 2월10일 제4대 (사)한여성농업인 진주시 연합회장으로 취임한 조경희씨 외 시 임원, 읍면동 임원의 정기총회 시(3월) 현재의 우리 농업현실을 직시하고 앞으로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인식하에 여성농업인의 사명감과 자긍심 고취 및 농업과 농촌이 우리의 생명과 환경을 지키는 산업이라는 가치관 정립과, 농촌지역에서 농사, 육아, 가사, 마을 경조사 등 온갖 굳은 일로 피로한 여성농업인을 위로하고 격려하여 새로운 활력소를 제공하고자 결의, 수차례 임원회의를 걸쳐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시 진주시에서 4월30일부터 개최되는 제48회 도민체전과 내년 2010 전국체전, 2011년 전국소년체전과 장애인체전에 여성농업인이 함께 참여하여 진주시의 역량과 잠재력, 혁신도시건설과 함께 새롭게 비상하는 역동적인 진주시의 진면목을 보여주기로 하는 등 자발적인 자율봉사를 실시하기로 다짐했으며, 어려운 농촌현실에 경로효친사상을 일깨워 화목하고 행복한가정과 사회를 이루는데 앞장서고자 결의했다.
특히, 행사장을 방문한 정영석 진주시장은 “향후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도시 선호사상으로 농촌인구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어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더욱 기대된다.”며, “한여농 회원 등의 농촌 여성지도자로서의 리더십과 늘 우리 진주를 걱정하는 자상함과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어낸 억척스러움이야말로 진주시 농업의 원동력이었다.”며, 앞으로 남부권의 중심도시, 살기 좋은 명품도시 건설에 앞장서 농업․농촌의 발전에 전력해 달라며 당부하고 격려와 함께 담소를 가졌다.
당일 농촌체험 및 레크리에이션 강사를 모시고 실시된 도예체험, 전통 두부 만들기, 천연염색, 관상용 조류체험, 한마음 명랑운동회 등 다양한 농촌체험거리, 볼거리 및 한마음 레크리에이션 등 화합의 장을 마련하였고 전회원이 참여하고 동참하는 행사로 참석 회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주변 시민들로부터 알찬 한마음 행사였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