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보건소에서는 법정 제2군 전염병인 일본뇌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4월부터 6월30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1학년(3368명), 중등 1학년(5005명) 등 총 8,373명을 대상으로 일본뇌염 추가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기로 했다.
“일본뇌염”은 여름철에 주로 유행하는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어 신경을 침범하는 제2군 급성전염병으로, 일본뇌염에 감염되면 특별한 치료법이 없고 사망률이 30%에 이르며 치료된 후에도 20~30%가 정신신경학적 후유증을 남기는 전염병이다.
일본뇌염 추가 예방접종은 영 유아 예방접종(기초접종) 후 면역력이 감소하는 초등학교 1학년과 중학교 1학년이 접종대상이며, 추가접종은 면역력을 성인기까지 유지시키는 중요한 접종이다.
진주시 보건소에서는 초등 1학년과 중등 1학년을 대상으로 일본뇌염 추가 접종을 무료로 실시하여, 대상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우며, 인공능동면역을 지속적으로 유지하여 일본뇌염 환자발생을 최소화 하고 전염병발생을 사전에 막아 집단적으로 발병하는 전염병을 퇴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보건행정과(☎749-4913)
(과장 차경석 방역담당 신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