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역 내 230여호에서 29,000여군의 꿀벌을 사육하고 있는 양봉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최근 몇 년간 밀원감소 등의 영향으로 생산성 저하와 소비시장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의 경영개선을 위해 시 자체 사업비로 1억6천만원을 투입하여 70호에 채밀기 4대, 소초광 35,900개, 벌통 1,990조, 이동식 저온저장고 7기를 지원하여 영세한 양봉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구조개선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한편 시는 본격적인 벌꿀 채밀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봉군의 증식을 통한 강군의 육성과 공소비의 확보, 분봉억제, 소비 및 채밀기 관리와 이동 양봉 시 일몰이후 이동, 수송열 예방으로 스트레스를 최소화 시키는 등 채밀기 양봉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고 또한 마을 인근에서 사육하고 있는 농가에서는 벌로 인하여 주민들에게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는 등 민원예방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