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행락철을 맞이하여 산을 찾는 인구가 많아짐에 따라 등산로 입구 등에 설치된 산림정화 입간판 일제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월아산, 광제산 등 관내 주요 15개 산림에 산림정화 입간판을 설치하여 등산객들에게 쓰레기 및 오물 투기 등 불법행위 금지 및 깨끗하고 쾌적한 산림환경 조성에 참여를 홍보하고 있으며, 산림정화를 위해 읍․면 및 농촌 동에서는 정기적으로 산림 내 쓰레기 수거 등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설치년도가 오래됨에 따라 입간판 색이 변하거나 도난, 훼손되는 등 정비가 필요함에 따라 수시 점검을 통해 주변 경관을 저해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으며, 올해 초에는 집현산 및 판문산 등산로 입구에 설치되어 있던 도난․노후 된 입간판을 정비한 바 있다.
산림정화는 깨끗하고 쾌적한 산림환경을 조성하여 맑은 산소 공급 및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는 푸른 산을 보존하기 위한 것으로, 산림 내 오물 투기 시에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9조 제2항 제3호의 규정에 의하여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하게 되므로 등산객의 주의가 요구된다.
따라서 금번 일제 조사를 실시하여 주변 경관을 저해하는 노후 간판 등을 재정비하여 등산객 및 주민에게 산림자원의 보존을 위한 홍보를 거양코자 할 계획이다.
녹지공원과(☎749-5571)
(과장 김영도 산림재해담당 김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