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금년 상반기에 필요한 인력을 286,000여명 정도로 파악하고 있으며, 농가 자체에서 동원할 수 있는 인력을 제외한 2,300여명의 인력이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시 산하 공무원이 적극적인 일손 돕기에 나서는 한편 지역의 군부대, 공공기관 및 각종 자원봉사단체의 협조를 받아 부족한 일손을 충당해 농촌일손을 돕기로 했다.
농촌의 인구가 감소하면서 농촌 인력의 고령화, 부녀화로 노동력 부족으로 이어져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실정이며 인력 의존도가 높은 과수작물을 비롯한 마늘, 양파 수확 및 하우스 철거 등에 일손 돕기 인력을 투입해 적기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5월 25일부터 공군교육사령부 장병 100여명을 이반성면 평촌지구 배 솎기 작업을 시작으로 배 솎기, 매실수확 및 마늘, 양파 수확 등 일손 돕기 작업을 다음달 15일까지 연 1,700여명을 투입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6월 15일까지 농촌일손 돕기 알선 창구를 운영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단체에서는 해당 읍면동 및 진주시 기술보급과(☎749- 5542)로 일손 돕기 참여 7일전까지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