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시 검도회(회장 이봉섭)가 주관하는 제3회 진주시장기 및 제20회 진주시회장기 검도대회가 24일 명신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진주시 검도회원과 인근 시군 검도동호인 선수와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는 정신수양과 신체단련을 목적으로 생활 스포츠화 되어가는 검도의 정신을 널리 확산시키기고 유능하고 실력 있는 젊은 인재들을 발굴 육성하여 미래 한국 검도의 맥을 이어가기 위해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날 개회식은 10시 30분에 개최하여 대회장인 정영석시장의 대회사, 축사, 우승기 반환, 선수대표 선서, 합동연무 시범 등으로 진행하게 된다.
경기는 초·중·고·대학·일반부로 나누어 단체전과 개인전 토너먼트 방식으로 개최되며, 시상은 우승, 준우승, 공동 3위에게 각각 상장, 상패, 메달이 수여된다.
한편, 정영석 진주시장은 “지난번 개최된 도민체육대회가 체육에 문화예술과 지역축제를 접목시킨 명실상부한 문화체전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하여 동호인간 화합은 물론, 다가오는 2010년 전국체전도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도록 대회에 참석한 검도인 모두가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