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경남도와 6월 5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진주혁신도시에 입주하게 될 대한주택공사 등 이전 공공기관 직원 및 가족 50여명을 초청, 지역문화 탐방체험 행사를 가졌다.
6월 5일 오후 2시 진주시청 3층 회의실에서 대한주택공사를 비롯한 12개 공공기관 임직원 및 가족, 정영석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날 환영식에서 정영석 진주시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 및 가족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고, ‘이전기관 직원과 가족들의 장래 새로운 삶의 터전인 혁신도시가 성공적으로 건설될 수 있도록 진주에 더 많은 애정과 성원을 보내 달라’고 당부하였다.
이번 행사는 천년 진주와 경남에 대한 역사와 문화, 생활환경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지방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것으로, 이전기관 임직원 및 가족 50여명은 1박 2일 지역에 머무는 동안 혁신도시 건설 현장 방문과 고성 공룡 세계엑스포 행사 등 지역 관광지를 두루 관람하였다.
진주시 관계자는 지역문화 탐방행사가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직원 및 가족이 지역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여 자연스럽게 이주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목적에서 2006년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모두 10여 차례 연 650여명의 참여로 이전기관 직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한편, 진주혁신도시 개발사업은 2010년 전국체전 대비 종합경기장 건립이 현재 48%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1, 2공구 전 구간에 걸쳐 기반조성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어 2012년까지 12개 공공기관 이전과 혁신도시건설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