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정촌면 예상・예하・화개리 일원에 조성중인 정촌일반산업단지를 6월 9일 분양 공고하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들어갔다.
6월 23일부터 24일까지 입주신청을 받아 입주심의위원회 개최, 동순위자 추첨을 통해 7월 10일경 입주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며, 세부적인 내용과 입주신청서식은 진주시와 경상남도개발공사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있다.
정촌일반산업단지는 201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추진 중이며, 1,668천㎡ 규모에 산업용지와 지원시설, 물류・유통시설 뿐 아니라, 학교용지와 주거용지가 함께 조성됨으로써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편의시설 확충은 물론 향후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남해안경제권 개발에 발맞추어 진주와 사천을 연결하여 추진 중인 항공우주산업단지의 조성과 더불어 첨단기술의 이전, 중간자재의 생산 등 그 발전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정촌산업단지는 도심지내에 위치해 있는 상평산업단지의 이전을 위한 대체단지로 조성됨에 따라, 진주시 관내에 있는 기업을 우선입주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며, 수도권 지방이전 의향업체 중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이 기대되는 우량기업도 우선 입주시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지금 진주시는 1984년 대동공업의 대구이전 이후 침체기에 접어들었지만 상평산업단지를 1981년 조성한 이후 최초로 조성된 일반산업단지라는 점에서 지역상공인과 시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으며, 산업단지 조성과 더불어 고용창출과 경제 활성화, 산업집적에 따른 산업클러스터화로 중소기업의 기술고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진주시는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혁신도시 건설과 2010년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기 분양 완료한 바이오전문단지와 금번에 분양되는 정촌산업단지, 그리고 금년 하반기에 분양 및 임대되는 사봉임대산업단지 등 4각 산업벨트가 완성되는 2013년경에는 자립경제의 기틀이 마련되어 인구 50만 규모의 체계를 갖춘 역동적이고 명실상부한 남부권의 중심도시로 성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