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축산농가의 조사료 생산 공급확대로 생산비 절감과 수입조사료 대체효과를 통한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을 중점 지원하고 있다.
진주시는 현재 50%이상에 달하는 저급조사료(볏짚 등)의 급여비율을 30%이하로 줄이고 양질 조사료 급여비율을 70%이상까지 확대하여 40 : 60의 비율로 급여되고 있는 조사료와 농후사료 급여비율을 60 : 40으로 점차 개선하기 위해 조사료 경영체를 구심점으로 하여 조사료 생산기반확충에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조사료 경영체(연결체) 육성을 통한 조사료 생산기반확충을 위해 경종농가 연계 조사료 생산장비 지원사업에 3억6천만원을 투입하여 연결체 3개소에 조사료 생산장비 20대를 지원하고 연결체 곤포사일리지 제조운반비 지원사업에 4억2천만원을 투입하여 10개 연결체에서 450ha의 사료작물을 재배하여, 7,000톤의 양질 곤포사일리지를 생산 공급할 예정이며 휴경지를 활용한 청보리 재배사업에 5천만원을 투입하여 50ha에서 1,000톤의 곤포사일리지를 생산하고, 친환경 사료작 재배사업에 7천4백만원을 지원하여 보리수매 중단 등의 소득원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종농가와 축산농가가 Win-Win할 수 있는 체계로 운영해 나가고 있다.
또한 조사료 생산 장비 지원사업에 7억2천만원, 사료작물종자보급사업 5천8백만원, 볏짚암모니아 및 곤포비닐지원사업에 7천2백만원, 조사료구입비 지원 외 4개 사업에 4억6천6백만원 등 14개 사업에 22억2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FTA 협정 및 사료 값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조사료 생산 연결체를 중심으로 조사료 생산 기계․장비와 사일리지 제조․운반비를 집중 투입하여 노동력 절감과 작업능률 향상으로 양질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에 의한 지역축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연차적으로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