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딸기 국내 육성품종의 확대보급을 위해 농촌진흥청 공동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품종 우량묘 급속증식 및 조기보급을 위한 공급 체계 확립연구에 참여 남부지방의 매향, 수경품종의 현장 적응시험을 대평면 딸기특화단지 수출 농가를 중심으로 2006년부터 5년간 연구비 1억원으로 수행하고 있다.
본 사업은 농촌진흥청 15대 어젠다에 포함되어 있는 로얄티 경감을 위한 신품종 개발사업 중 딸기 신품종 우량묘 급속 증식 및 조기 보급을 위한 공급체계 확립 연구의 세부과제로서 딸기 국내 육성품종인 매향, 수경을 재배하는 농가를 선정, 현장 적응시험을 추진함으로써 확대 재배를 위한 애로사항을 발굴, 해결하여 국내 육성품종의 안정적인 재배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딸기재배는 악성노동을 필요로 하는 농업으로 최근 노령화, 부녀화 되어 가는 농촌현실에서 노동력을 절감하기 위해 고설재배로 전향하는 농업인이 증가하고 있으나, 국내 육성품종의 고설 재배에 대한 재배기술이 확립되어 있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시에서는 본 사업을 국내 육성품종의 고설재배 시 애로사항을 발굴 해결하는데 집중하고, 향후 적극적인 재원확보를 통해 수출농가의 로얄티 경감을 위한 국내 육성품종의 확대 재배에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