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동유럽 EU가입국과의 시장개척 활동에 나서 7,608천불의 거래의향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조현식 재정경제국장을 단장으로 관내 10개 중소기업 대표로 구성된 『진주시 동유럽 종합무역사절단』은 6월 7일부터 6월 13일까지 일정으로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수출상담회와 현지 공장(2개사) 방문 등 적극적인 시장 개척활동을 전개하였다.
진주시 무역사절단은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서부지부와 KOTRA 현지 KBC(코리아 비즈니스 센터)의 협조를 받아 동유럽 2개 지역 (루마니아, 불가리아) 시장을 136명의 바이어와 상담을 벌여 7,608천불의 거래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
사절단은 지난 6월 9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4,858천불, 6월 11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2,750천불의 거래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세계적인 불황속에서도 공격적인 해외 시장개척으로 우리 중소기업들의 수출경쟁력을 높였다.
주요 성과로는 2개국 136명의 많은 바이어가 참가했으며 1개 업체는 중장비 유압관련 부품 등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3건 650천 불의 거래의향체결을 하는 쾌거를 이루었고 루마니아에서는 8개사가 현지 농기계 제조공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관심을 끌면서 이 같은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이번 진주시 동유럽무역사절단은 세계 경제 위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동유럽 지역이 예상과는 달리 독일, 터키 등과의 가격 경쟁력에서 진주지역 제품이 높은 구매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앞으로 루마니아, 불가리아 시장에서 진주시 중소기업체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수출의향서 체결 등 상담 협의된 업체에 대하여는 수출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해외코트라 KBC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토탈마케팅 사업, 지사화 사업, 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기업지원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