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농산물 수입개방화시대에 적극대응하고 국제적 최고 명품 과실 생산을 육성하기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탑프루트 및 이로로 과실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하절기 과원 중점관리로 고품질 과실생산을 위한 현지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금년도 기상상황과 개화시기를 보면 만개일이 지난해보다 2~3일가량 빠르고 작황은 보통 이상 양호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개화 이후의 작황도 비교적 양호한 편으로 올해의 경우 지금까지 기상이 과수 생육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농가별 적기에 병해충 방제만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수확량은 평년 이상으로 생산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진주시는 앞으로 비가 자주 내리게 되면 각종 병충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과수원별 병해충에 대한 세심한 예찰을 통해 적기방제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배 포장의 경우 비가 자주 오면 붉은별 무늬병과 검은별 무늬병이 발생할 수 있는 조건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철저한 방제가 필요하다고 보며 단감도 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비가 내릴 경우 많은 양의 둥근무늬 낙엽병 포자가 날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가에서는 비가 오는 시기를 피해 적용약제를 10일 간격으로 잎 뒷면까지 골고루 묻도록 살포를 지도하고 있다
따라서 하절기 과원에서는 6~7월 이 시기가 병해충방제가 중요한 시기이므로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인근 다른 포장까지 큰 피해가 우려되므로 사전 방제를 철저히 방제하되 인근농가에 피해가 없도록 살포하여 효과적인 방제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또한 여름전정 실시로 꽃눈분화를 도모하고 적기에 도장지 제거, 추비시용, 물 관리, 병해충방제 등 하절기 마무리 종합 과원관리를 철저히 실천함으로써 최고 과실생산을 통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