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상록회 진주상록회(회장 박기영)가 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2009년 상록수배 어려운 이웃돕기 자선모금 축구대회가 21일(일) 오전 10시부터 진주 스포츠파크(A, B구장)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진주상록회를 비롯하여 우체국, 새마을금고연합회, 한일병원, 삼성화재, 한빛FC, 매일FC, 강성FC, 드림FC, 건우조기회 등 총 10개 기관 및 단체에서 300여명의 우수 축구클럽 회원이 참여하여 이웃돕기 자선모금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경기 시작 전 제1부 행사에서는 진주상록회 박기영 회장의 대회사와 함께, 정영석 진주시장 축사, 강경훈 진주시 생활체육협의회장의 축사가 진행되었으며, 본격적인 축구경기 시합은 10개 팀이 2개조로 나뉘어 각 조별로 1개 팀이 같은 조의 다른 2개 팀과 경기를 치루는 세미리그 방식으로 진행이 되어졌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트로피가 전달되었으며, 대회의 수익금은 각 팀별 참가비(10만원)와 기타 후원금으로 마련되었고, 수익금의 전액을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및 물품을 기증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진주상록회는 1981년 9월 26일 설립되어 현재 약 7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사회단체로서, 건강한 몸이 건전한 사회생활을 유도하고 활발한 자원봉사의 마음을 갖게 한다는 이념 하에 매년 우수한 생활체육인들의 축구클럽을 초청하여 상록수배 어려운 이웃돕기 자선모금 축구대회를 열고 있다.
또한 영세서민의 주거환경을 개선시켜 주는 새 희망 집짓기 사업과 청소년 선도활동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매년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저소득층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궁화캠프 현장체험 활동을 펼치고 있다.